제주도 한달살기 현실비용 공개! 교통·숙소·식비까지 1달 예산 정리

내 차와 함께한 제주도 한달살기, 실제 비용은?

최근 제주도 한달살기를 계획하며, 렌터카 대신 자차를 배에 싣고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예상보다 비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실제 생활비는 어느 정도였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숙소, 교통, 식비 등 주요 항목별로 상세히 정리했으니, 비슷한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자차 선적 비용	차량 종류와 출발 지역에 따라 왕복 약 20만~50만 원 소요됩니다.
숙소 비용	숙소 유형과 위치에 따라 월 30만~20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제주도 한달살기를 준비하며 가장 먼저 고민한 건 교통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렌터카를 선택하지만, 저는 자차를 배에 싣고 제주도로 이동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목포에서 출발해 차량 포함 선박 요금은 왕복 약 43만 원이 들었고, 이 안에는 승객 1인 요금도 포함되었습니다. 물론 차량 크기나 선사, 시즌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은 도착 즉시 익숙한 차량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며, 주유소 접근성도 좋아 생활이 훨씬 편리했습니다. 특히 중장기 체류자에게 실용적인 선택이라 느꼈습니다.

숙소는 제주시 외곽 애월읍에 위치한 원룸형 에어비앤비를 선택했으며, 월 75만 원이었습니다. 주방이 잘 갖춰져 있어 요리에도 불편함이 없었고, 조용한 환경 덕분에 재택 업무와 휴식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수기라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고, 장기 할인 혜택도 적용됐습니다. 만약 접근성과 관광 위주 생활을 원하신다면, 도심 근처 숙소가 유리할 수 있지만 비용은 30% 이상 더 들 수 있습니다. 자차 이동이 가능하다면 외곽 숙소도 충분히 편리합니다.

Key Points

자차를 이용한 덕분에 식비 절약도 가능했습니다. 근처 하나로마트나 전통시장까지 직접 이동해 장을 봤고, 숙소에서 직접 요리를 해 식비는 월 약 35만 원 선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외식을 자주 했다면 60만 원 이상 지출됐을 텐데, 이렇게 실용적인 생활 덕분에 생활비를 꽤 줄일 수 있었죠. 특히 신선한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집밥은 건강에도 좋았고, 여행이 아닌 '삶'을 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량 선적 비용	원룸형 숙소	직접 요리 식비
왕복 약 40만~50만 원, 예약 시기와 차량 크기 변수 존재	주방 포함, 장기 할인 가능, 외곽은 비용 절감 효과	마트·시장 이용 시 35만 원 내외로 절약 가능
대중교통보다 편리, 제주 전역 이동 가능	숙소 위치 따라 가격차 큼, 도심은 비쌈	외식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

차량을 배에 실으면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선사 웹사이트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합니다. 왕복으로 예약 시 할인되는 경우도 있으며, 차량 크기, 승객 인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한 달 동안 어디에 머무는 게 좋을까요?

조용하고 저렴한 외곽(예: 애월, 조천 등)이 장기 체류에 적합합니다. 자차가 있다면 접근성 문제 없이 생활이 가능해요.

 

제주에서 생활하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자유로운 차량 이동 덕분에 숨겨진 명소도 마음껏 즐겼고,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매일이 힐링 그 자체였어요.

차량을 싣고 떠난 제주 한달살기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일상의 리셋이었습니다. 숙소 선택, 식비 절약, 교통 자유 등 모든 면에서 예상보다 만족도가 높았으며, 비용 면에서도 렌트 대비 경쟁력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한적한 해변길을 자차로 달리며 즐긴 일상은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단순히 쉼이 필요한 분들뿐 아니라, 원격 근무나 새로운 환경을 꿈꾸는 분들에게도 제주살이는 강력히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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