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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봄에 꼭 가야 할 거제 소매물도 등대섬 뷰 배 시간 왕복 꿀팁 정리

by 어디든Go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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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섬과 몽돌길, 해상 뷰를 모두 담은 봄날의 여행 코스



봄이 되면 자연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계절에 맞춰 꼭 가봐야 할 여행지가 바로 거제 소매물도인데요. 저도 직접 다녀오며 그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등대섬을 향한 몽돌길은 한 폭의 그림 같았고, 파란 바다 위로 펼쳐지는 풍경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거제 저구항에서 아침 배를 타고 소매물도로 향하는 동안,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뱃길의 바람과 섬들이 어우러진 경치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시작한 트레킹 코스는 생각보다 도전적이었지만, 곳곳에 숨어 있는 명소들을 하나씩 마주하며 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상에서 내려다본 등대섬과 푸른 바다의 조화는 잊지 못할 풍경 중 하나였습니다. 매년 봄이 오면 다시 한번 이곳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소매물도는 자연의 웅장함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여행하며 얻은 배 시간 정보, 물때 확인, 트레킹 꿀팁까지 꼼꼼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소매물도 등대섬 썰물 때 열리는 몽돌길로만 갈 수 있어요.
배편 정보 통영항, 거제 저구항에서 출발 가능해요.

 

 

봄에 소매물도를 찾는 이유는 단순히 날씨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직접 다녀온 입장에서 느낀 점은, 이곳은 자연의 선물 같은 풍경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소라는 것입니다.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맑은 바다와 등대섬의 실루엣은 모든 피로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트레킹을 시작하면 남매바위와 망태봉 전망대를 지나며, 점점 더 깊은 풍경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망태봉 정상에 오르면 등대섬과 그 너머 펼쳐진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순간을 위해 힘들게 올라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바다 위에 솟은 듯한 풍경 속에서 잠시 멈춰 바람을 맞아보는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소매물도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배 시간과 물때입니다. 저도 이번에 사전 예약을 통해 저구항에서 아침 8시 30분 배를 탑승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비교적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물때를 맞추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 사이트를 미리 확인했고, 등대섬으로 향하는 몽돌길이 열리는 시간대를 정확히 노려 도보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두 번 열리는 몽돌길은 썰물 시 드러나며, 약 50m 거리의 바닷길을 걷는 기분은 무척 특별합니다.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이 순간은 소매물도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Key Points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선착장 근처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잡은 듯한 멍게와 소라가 포함된 해산물 모둠을 한 접시 시켜 먹었는데, 바다 내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신선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해물 맛집도 많아 소소한 먹방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날씨와 파도 상황에 따라 배편이 변동될 수 있으니 출발 전 기상 확인은 필수입니다. 이처럼 철저한 준비와 함께 떠나는 소매물도 여행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소매물도 물때 배 시간표 트레킹 코스
몽돌길은 하루 두 번, 썰물 시 열립니다. 저구항, 통영항 기준 운항 시간 확인 필요 왕복 4시간 소요, 중간 난이도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시간 확인 가능 주말,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 필수 편한 신발과 물 준비는 필수입니다


 

소매물도에서 등대섬까지는 어떻게 가나요?

등대섬은 소매물도에서 썰물 시간에 드러나는 몽돌길을 통해 도보로 접근 가능합니다. 하루 두 번, 약 3시간 동안만 열리므로 물때 확인은 필수입니다.



배편은 어디서 예약하나요?

통영항 또는 거제 저구항 기준으로 인터넷 선사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 전에는 사전 예약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트레킹 코스는 누구나 할 수 있나요?

전체 코스는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중간 정도 난이도입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므로 편한 운동화와 물 준비가 필요합니다.

직접 경험한 거제 소매물도 여행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이었습니다. 바다 내음을 맡으며 몽돌길을 걷고, 망태봉에서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는 순간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로움을 선사했습니다. 배편, 물때, 트레킹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준비가 중요하지만, 그 준비마저 여행의 일부로 느껴졌습니다.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온화한 햇살 아래, 소매물도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더 많은 자연 속 여행지를 찾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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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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